목회서신330
2026-10-09 00:00:00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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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눈이 주님을 바라며 기다립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주십니다, 먹을 것을 제때에. (시145:15)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 (마7:24)

높고 푸르러 청명한 가을 하늘처럼 우리에게 참된 복을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거나 읽으시는 성도님과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난 금요일 조원복 명예권사님께서 자녀들을 보시고, 자녀들이 잠시 식사하러 간 사이 평안히 주님 품에 안기셨습니다. 부모님과의 이별은 깊은 슬픔이지만, 고통 없이 편안히 떠나신 모습이 자녀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주일을 피해 4일장으로 월요일에 발인하니, 편지를 받으실 무렵이면 장례를 은혜로 마쳤을 것입니다. 장명남 원로장로님과 안종숙 은퇴권사님을 비롯한 유족들이 주님의 위로와 하늘 소망으로 힘을 얻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토요일에는 김선녀 목사님의 따님 조예슬 양이 대전에서 결혼합니다. 김 목사님께서 먼 거리에 교우들이 불편하실까 버스를 대절하지 않으셨고, 꼭 참석하실 분들만 교회 승합차로 함께 갑니다. 귀한 가정이 세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준비하며 당회는 항존직자들과 2027년 정책토론회를 열고자 합니다. 정책은 교회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디에 힘을 모으며, 어떤 기준으로 사역할지 정하는 공동의 약속입니다. 토론회에서 목회자·장로·안수집사·권사가 의견을 모아 정책안을 만들면, 당회의 심의와 결의를 거쳐 공식 정책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광교회를 어떻게 쓰시려는지 많은 항존직자가 함께 묻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쁜 소식에 함께 기뻐하고 슬픔에 함께 울며,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성광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 주에도 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2026년 10월5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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