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이곳에 평화가 깃들게 하겠다. 나 만군의 주의 말이다.”(학 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록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지 않았느냐?”(막 11:17)
만물을 다스리시고 계절을 움직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읽는 성도님과 가정에 함께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휴가 동안 부모님과 지내고 개인 수련회도 다녀오며 충분히 쉬고 새 힘을 얻었습니다. 쉼은 다시 힘 있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임을 느낍니다. 배려해 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새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여전도회 바자회도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정책토론회를 앞둔 토요일이라 오래 함께하지 못했지만, 여전도회연합회와 각 여전도회 임원, 회원들이 애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므온남선교회는 점심 후 창경궁 나들이를 다녀오셨습니다. 시므온·사라·한나 회원들을 비롯해 원하시는 분들이 한 달에 한 번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다니시면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음 맞는 분들끼리 시작해도 좋고, 교회가 계기를 마련해도 좋겠습니다.
2027년 정책토론회에서는 70주년을 맞는 성광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지 교우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교회의 어려움 앞에 담임목사의 부족함을 다시 보며,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쉽지 않은 시대에 교회가 성도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 정책당회를 앞두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우리 계획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며, 70년을 감사로 돌아보고 새로운 시간을 믿음으로 준비하고 싶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며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이 머물고, 교회가 누구나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고 평화를 누리는 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음 주에도 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2026년 10월19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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